즉흥으로 부산여행하기!

안녕하세요!
이번에 친구와 단 둘이 부산여행을 하게되었어요
3년만에 만나는 친구랑 함께 하는 첫 국내여행이라서
아주 설렜습니다 (◞♥ꈍ∇ꈍ)◞♥

순천에서 부산가는 고속버스 막차가 6시였기때문에
후다닥 일을 마치고 버스를 탔어요

코로나 때문인지 막차임에도
사람이 많지 않더라구요

코로나 이 후로 버스 내에서 취식이 불가했기에
배고픈 배를 부여 잡고
2시간 반동안 꿀잠을 잤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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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터미널에 도착하자 마자
사상역에서 지하철 2호선을 타고
대연역 근처의 숙소로 갔어요!

도보특가로 랜덤객실배정받았어요

뮤리 호텔 부산

<대연 뮤리 호텔 부산, 내돈내산 리뷰>

숙소에 큰 짐들을 두고


배가 너무 고팠기에 서둘러 카카오택시를 불러
광안리 수변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슝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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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공원

하면 빠질 수 없는게 회죠!
택시기사님께서 수변공원 바로 앞 회센터는 비싸다며
e편한세상 앞 민락회센터를 추천해 주셨는데용~~

회센터 내부

회센터 안에 들어가서
이곳 저곳 둘러보다가

회 가격은 비슷했기에
친절하게 대해주셨던 곳으로 갔어요!

수덕호 민락어활어점

 

고기들이 힘차게 돌아다니더라구요 ㅎㅎ

저는 물 튈까바 멀리 있었다는..ㅎ

뭘 먹을지 고민하던 중에
이모님 추천으로
밀치, 광어를 3만원어치 구입했어요 ( ื▿ ืʃƪ)



빨리 먹고 싶어 >< !!!!!!

회 뜨는 도마 옆에는
생선 껍질을 벗겨주는 기계가 있더라구요
뼈만 발라내서 넣으니까
신기하게 껍질만 쭉 벗겨주는거 있죠?

바로 눈 앞에서 회뜨는 걸 보니

신기한데 뭔가 미안해ㅜㅜ
사람이 제일 잔인하지..잔인해😨

이렇게 봉투에
회, 초창, 간장, 와사비, 종이컵, 일회용젓가락을
넣어주셨어요!


바닥에 앉을 때 옷 더러워진다며

신문지도 여러개 챙겨주셨구요 ㅎㅎ
이모님 센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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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뷰를 보려고

광안리에 왔거등요 (๑ᵒ̴̶̷͈᷄ᗨᵒ̴̶̷͈᷅)❤️❤️❤️❤️❤️

와우......

날씨가 따뜻해져서인지
발디딜 틈 없는 광안리네요;

수변공원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저희는 근처 부둣가에 자릴 잡았답니당!




코로나 무셔 ( •᷄⌓•᷅ )

짜잔!

제가 자릴 잡을 동안


친구가 김치전에 맥주를 사왔어요
김치전 사이즈 대따 크죠!

꺄~~~~~ 센스쟁이!

왼쪽이 밀치
오른쪽이 광어인데요

저는 이렇게 회를
막 썰어서 뭉쳐주는거에 충격받았어요

보통은 회 뜬모양대로
넓은 접시에 펴서 담아주지 않나요?

제가 이렇게 말했더니
친구가 저번에 다른곳도 이렇게 주더라 하더라구용

그럴수도 있지^^
맛만 있으면 되잖아용

저는 개인적으로 밀치의 바스라지는(?)
식감보다는 광어처럼 쫄깃한 식감이 좋더라구용

광어만 미친듯이 팠네용ㅋㅋ

사진 찍자 마자 폭풍흡입하구

이리저리 수다 떨다보니
12시가 넘었더라구욤 ㅋㅋ

다음날 여행을 위해
사진만 후다닥 찍고
숙소에서 편하게 쉬었어요!

일 하고 온거라

아주 꿀잠을 잤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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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전 항상 아침에 머릴 감는데요...


숙소에 드라이기가 없는 걸
머릴 감고 알았지 뭐에요... o(-`д´- ｡)




결국 친구랑 미용실에 드라이 받으러 가자며
네이버 예약으로 드라이 예약을 잡았어요




즉흥여행답게
무계획으로 움직이는 우리 ㅋㅋㅋ

드라이 받을 묭실 근처에서 밥을 먹기로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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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하면 또 밀면이죠!!

면중독자인 저는 밀면을 처음 먹어보는거라
매우 설레는 마음으로 밀면집으로 향했습니당

바삭한 밀면

<인스타 갬성 부경대 맛집, "바삭한 밀면'>

외부부터 매우 큐티뽀짝하죠?

비쥬얼 무엇?!?!

저 진짜 세상 맛있게
3일은 굶은 사람처럼 먹었지 뭐에여..ㅋㅋ


냉면보다 면이 쫄깃하진 않지만
육수랑 다대기 그리고 돈까스 조합이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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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흡입 후

드라이 예약 된 미용실을 갔는데요

친구가 미용실 디자이너쌤께
"바삭한 밀면"에서 밀면 먹고왔다고 했더니

다른 맛있는 밀면집 많은데 왜 거기갔냐며...ㅎ


개인 취향이니까여

저희는 맛있었습니당 ㅎㅎ

친구랑 예쁘게 드라이받고

서면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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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타고
거의 5년만에 서면을 왔는데요


진짜 너~~~~~~~~~~~~~무
많이 바뀐거 있죠??


낯설다 서면 너....^^






밥먹고 드라이도 받고 서면 지하상가도 쭉 둘러보니

커피 마려웡 (*✧×✧*)!!


친구가 서면에 카페거리가 있다며
인스타 찾아보지 말고 끌리는데 들어가자며
이리저리 돌아다녔는데요


카페거리에도 사람들이 무지 많더라구요

 

 

진짜 정처없이 떠돌다가


압도적 비쥬얼의 간판을 보고
홀리듯이 들어갔어요 ㅋㅋ

 

 

내부가 아주 화려하죠?

케이크랑 빵이 매우 많은
베이커리형 카페더라구요 ㅎㅎ

손님이 많은지

자리 확인 후 메뉴주문을 해달라 하셨어요

주문 후

많이 기다리지 않고
커피와 케잌을 받아 올라왔습니당



진짜 이 날 서면을 열심히 돌아다니느라
2만보나 걸어버렸어요

고생한 저에게
달달한 케잌정도는
0칼로리겠쥬? ( ⁼̴̀ .̫ ⁼̴́ )✧


양심 없나용?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요

맛있으면 또 0칼로리죠🤣🤣🤣




케잌 먹꼬 입도 탈탈 털었더니
피곤하자나여..


숙소를 가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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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카페 바로 밑에
저의 눈길을 사로잡는


아주 아주 큐티뽀짝한
소품샵을 발견했지 뭐에요

"너무 귀여워 무조건 들어가야해!" 라며
피곤한 친구를 질질 끌고 들어간

오월 상점

<부산 서면 소품샵, "오월 상점">

핑크핑크한 외부
내 스탈이야 >///<💕


내부 사진은 위 링크에 있어요!

결국 지름신 강림 해보림ㅋㅋ

만원대의 아주 슬구스러운
키링을 득템했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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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맛집 묭실 카페 소품샵까지

알차게 하루를 보내버리고



2만보 걸은 지친 다릴 이끌고
서면의 숙소로 갑니다

서면 비즈니스 호텔 J7

<서면 비즈니스 호텔 J7>

서면에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숙소인데욤
사진으로 봤던 것 보다 매우 미니미 하지만


생긴지 얼마 안된만큼

바닥, 화장실, 침대시트, 수건, 베게는 매우 청결!

아주 아주 아늑하게 숙면했답니다~

부산여행은 여기까지!
안녕~